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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통] 집권 여당과 제1야당 대표의 '정중동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휴가 중 'SNS 정치'를 펼치면서, 각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날 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가 기간임에도 '정치공방' 그 중심에 선 집권여당 대표와 제1야당 대표.<br /><br />어떤 설전이 오갔는지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여름 휴가를 맞은 '추다르크' 추미애 대표는 휴가 첫날, SNS에 시 한편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에 드리는 시라고 운을 띄운 추 대표는, "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"는 정호승 시인의 시 구절을 인용했습니다.<br /><br />제보조작 사건으로, 지지율이 떨어진 국민의당을 우회적으로 꼬집은 겁니다.<br /><br />추 대표의 '머리자르기' 발언 이후 2차 충격을 받은 국민의당은 맹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 대표는 추 대표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'레드라인'을 넘고 있다고 강력하게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주선 / 국민의당 비대위 대표 : 추 대표는 청와대 비난하고 자기당 원내대표 비난하고 야당 비난하면서 자기 권력 위해 레드라인 넘고 있다. 국민의당은 추 대표의 거짓 선동과 모욕적인 국당 공격에 대해서 법적 정치적 도덕적 책임질 것 강력히 요구한다.]<br /><br />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또한, 추대표를 겨냥해 "집권여당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당 비난 전담 대표" 라면서 신경전을 이어나갔습니다.<br /><br />자신에게 비판을 이어가는 국민의당에, 추미애 대표는 오늘도 SNS에 시를 올리면서 응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정호승 시인의 '나무에 대하여'를 인용했습니다.<br /><br />"고통의 무게를 견딜 줄 아는 굽은 나무는 자기의 그림자가 구부러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"<br /><br />국민의당의 공격을 받는 자신을 우여곡절 많고 '외풍'에 시달리지만 '고통의 무게를 견딜 줄 아는 굽은 나무'에 비유하면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추 대표와 같은 기간 휴가인 '홍트럼프' 홍준표 대표 또한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'SNS 정치'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 대표는 어제 SNS에 한 언론사 고문의 칼럼에 대한 화답 형식의 글을 올렸는데요.<br /><br />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을 언급하면서, 본처라고 우겨 본들 첩은 첩일 뿐이라는 표현을 통해 바른정당을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전에도 바른정당에 '기생정당', '구명정', '배신자', '패션좌파'를 포함해 수위 높은 표현을 썼던 홍 대표.<br /><br />바른정당 또한 강도 높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21808098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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